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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Life Tips

쇼펜하우어 : 명언, 인생론, 묘비명, 관련책 정리

by 백만장자 슬러거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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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는 독일의 철학자로, 비관주의 철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칸트의 철학적 전통을 이어받아 인간의 본성과 의지를 탐구했으며, 특히 그의 저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로 유명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을 고통과 고뇌로 가득 찬 과정으로 보았고, 이러한 고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본질을 깨닫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명언

쇼펜하우어는 그의 철학적 사색을 통해 수많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음의 명언들은 그의 철학적 핵심을 잘 드러냅니다:

 

"인생은 고해(苦海)이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끊임없는 고통의 연속으로 보았습니다. 이 명언은 그의 비관주의적 세계관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지만, 원하는 것을 원할 수는 없다."

인간의 의지와 욕망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는 고통을 겪게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행복은 고통의 부재일 뿐이다."

그는 행복이란 고통이 없는 상태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는 그의 비관주의적 관점에서 나온 통찰입니다.

 

인생론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본질적으로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인간의 욕망이 결코 충족될 수 없다고 보았으며, 이러한 끝없는 욕망이 고통의 근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철학은 '비관주의'로 불리며, 인생의 고통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인간이 더욱 지혜로워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그는 '동정심'을 중요한 미덕으로 강조하며, 남을 해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고통을 줄이는 길이라고 보았습니다.

 

묘비명

쇼펜하우어의 묘비명은 그가 생전에 원했던 바와 같이 간단하고 소박하게 남겨졌습니다. 그의 묘비에는 "이곳에 한 인간이 잠들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이는 그의 철학적 태도를 잘 반영합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삶과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습니다.

 

한국에서 주목받은 이유

최근 한국에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하석진이 쇼펜하우어의 책을 소개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하석진이 읽은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로, 중년의 삶에서 느끼는 번아웃과 인생의 고민을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통해 풀어내는 내용입니다. 방송 이후 이 책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베스트셀러

하석진이 소개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방송 이후 많은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도 쇼펜하우어의 저서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도 함께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이 책들은 현대인이 겪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철학적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비관주의적이지만, 그 안에는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저서와 명언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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